냥이의 일상/지식기록

고양이 습식사료와 간식, 꼭 먹여야 할까?

PopoSno 2025. 4. 7. 18:00

고양이 밥상 위의 고민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질문, "습식사료 꼭 먹여야 하나요?" 사료 코너를 둘러보면 건식사료는 기본, 습식캔, 파우치, 트릿까지 종류도 다양하죠. 특히 습식사료는 가격도 높은 편이라 고민이 생기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고양이의 건강과 식습관을 생각한다면 습식사료는 단순한 간식을 넘어 중요한 역할을 해요.

 

1. 습식사료란?

습식사료는 수분 함량이 70~80% 이상인 고양이용 식품으로, 주로 캔이나 파우치 형태로 판매됩니다. 육류 함량이 높고 향이 강해 기호성이 좋아, 식욕이 떨어진 고양이나 편식하는 아이에게 적합해요. 반면, 건식사료는 수분 함량이 10% 내외로 적어 보관과 급여가 간편한 장점이 있죠.

 

2. 습식사료를 먹여야 하는 이유 ✨

수분 보충 효과 고양이는 원래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동물이에요. 그래서 신장 질환, 요로계 질환이 생기기 쉬운데, 습식사료는 자연스럽게 수분 섭취를 도와줘요.

높은 기호성 냄새와 맛이 강해 편식하는 고양이도 잘 먹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식욕이 떨어졌을 때 효과적이에요.

비만 방지에도 도움 같은 양이라도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높아 체중 관리에 유리해요.

약 복용이나 영양 보충 시 유용 가루약을 섞어 급여하기 좋고, 특수 영양식으로 만들어진 습식사료도 많아요.

 

3. 언제, 어떻게 급여할까? 🕒

  • 전 연령 고양이에게 적합하지만, 나이, 건강 상태, 체중에 맞춰 급여량은 조절해야 해요.
  • 단독 급여도 가능하지만 대부분은 건사료와 병행하거나, 간식처럼 보조적으로 급여하는 집사가 많아요.
  • 저녁이나 아침, 혹은 약 먹일 때 활용하면 효과적이에요.

 

4. 주의할 점 ⚠️

  • 장기 보관 어려움: 개봉 후 냉장 보관하더라도 1~2일 내로 급여해야 해요.
  • 치아 건강 관리 병행 필요: 습식만 급여 시 치석 관리에 취약할 수 있어, 주기적인 양치나 덴탈 간식도 함께 챙겨줘야 해요.
  • 과도한 급여 주의: 간식 습식은 주식보다 영양 밸런스가 떨어질 수 있어 과도한 급여는 피해야 해요.

 

습식사료는 건강한 선택! 💛

습식사료는 단순히 맛있는 간식이 아니라 고양이의 건강과 수분 섭취에 도움을 주는 좋은 선택이에요. 특히 물을 잘 마시지 않거나, 식욕이 없는 아이, 다이어트가 필요한 아이에게는 꼭 한 번 시도해볼 만한 식단이랍니다.

 

Q&A 💬

Q. 매일 습식사료만 급여해도 될까요?
A. 가능하지만, 영양 밸런스가 맞는 ‘주식 습식사료’인지 확인하세요. 양치와 덴탈 케어는 필수예요.

Q. 사료에 물을 섞어주는 것도 괜찮나요?
A. 괜찮지만, 물에 타면 기호성이 떨어질 수 있어 아이에 따라 거부할 수 있어요.

Q. 우리 고양이는 습식사료를 잘 안 먹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따뜻하게 데우거나, 평소 좋아하는 간식과 섞어주는 것도 방법이에요.